김영진 국회의원, 수원화성 가치증진과 주민재산권 보호 위한 상생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은 수원특례시와 함께 ‘수원화성 가치증진을 위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개선 정책토론회’를 3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수원화성처럼 보존가치가 큰 국가문화재는 다음 세대에 물려줄 우리 민족의 유산으로 보존·정비 수요가 증가하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문화재 관리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현행 문화재보호법 제13조에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범위를 일률적으로 ‘해당 지정문화재의 외곽 경계로부터 500미터 안’으로 규정하면서, 문화재의 보존·정비 수요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지역마다 현상변경 기준이 달라 주민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선 ㈜디자인그룹 이상도시 이재수 소장이 ‘수원화성 주변 도시관리(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민현석 선임연구원, (재)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김우웅 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보전과 박창준 사무관, 수원시정연구원 최석환 도시공간연구실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세계유산의 가치보존과 지역주민의 상생 방향’, ‘수원화성의 가치 증진을 위한 효율적 도시관리 방안’도 발표된다.
김영진 의원은 “수원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보존하고, 수원특례시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되는 상생의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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