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78명 채용 실시…4일부터 원서 접수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도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78명 모집에 나선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은 상임위원회별로 도의원(전체 156명) 2명당 1명씩 배치된다.

 

지원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도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9일께 발표된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안 제·개정과 폐지 등 의원발의안 초안 작성을 비롯해 입법정책 검토와 예산 및 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조사와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이 있다. 또 의원의 도정 질의서 작성과 관련자료 취합·분석 지원, 의원의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자료작성·참석 지원 등이다.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은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47조부터 52조까지의 규정, 다른 법령 및 조례에 따른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의 역할을 한다”며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채용된다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과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유능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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