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 10개 시·군 공무원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은 3일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도민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기에 앞서 도내 시·군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도의 기본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구리시를 시작으로 이달 한 달 동안 북부 10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추후 설명회를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한 6개 권역별 찾아가는 공청회 및 시·군 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순택 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행정 및 재정 특례와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구리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 역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 시 탄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구리시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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