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로 시비 붙은 상대방 흉기로 협박한 40대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1분께 단원구의 한 노상에서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당시  해당 자리에 주차를 시도하던 A씨는 B씨가 “차량을 이동시켜 달라”고 요구하자 언쟁이 붙었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B씨에게 들이댄 뒤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차량 차적지를 조회한 뒤 그의 위치가 상록구로 확인돼 안산상록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경찰은 상록구 주거지에서 A씨를 발견하고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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