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남부권역 구민 건강 위한 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

부평동 일대 수영장 등 들어서… 6월29일 개관식
내달부터 한달 동안 무료 개방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부평남부체육센터 전경.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남부권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체육센터 공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 2월 경찰학교 이전 부지(부평동 663-30)에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에 들어가 2년여만에 완공했다. 연면적 약 7천756㎡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다. 사업비는 391억원이다. 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 등 남부권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확충 민원에 따른 사업이다.

 

센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주요 시설은 25m 길이 7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다. 이 밖에 샤워실과 탈의실, 휴게공간과 주차공간 152면도 갖췄다.

 

구는 부평남부체육센터를 부평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22일~6월16일 1달 동안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시범운영을 거친다. 시범운영 대상은 부평구 주민이다. 구는 이르면 이번 달 말에 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운영 희망자를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정한다.

 

구는 오는 6월29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7월1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남부체육센터를 통해 이 지역의 생활체육 활동이 활성화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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