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분당 정자교 붕괴에 “원인 철저히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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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교 붕괴 현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일부가 붕괴되면서 시민 한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5분께 정자동에 있는 교량(정자교)이 무너지면서 보행자 2명이 잔해물에 깔렸다는 신고가 분당소방서에 접수됐다. 이 가운데 3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한 20대 남성 1명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자역 방향으로 다리 보행로를 걸어가던 중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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