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단공, 남동국가산단 신규 입주 기업 대상 ‘웰컴주간’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최근 박성길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오른쪽 가운데)이 신규 입주 기업에게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남동국가산업단지 신규 입주 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나선다.

 

인천본부는 박성길 본부장이 남동산단 신규 입주 기업들에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웰컴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남동산단에는 8천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매월 20~30개의 기업이 신규 입주한다.

 

인천본부는 이 행사를 통해 신규 입주 기업이 어떤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이어 문제점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거나 정부 건의, 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인천본부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2~3개의 업체를 찾을 예정이다.

 

또 인천본부는 행사를 통해 산단공 지원제도 종합안내 책자와 방역·안전 물품이 들어있는 ‘웰컴 키트’도 전달한다.

 

박 본부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기업지원기관이 발로 직접 뛰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까지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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