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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예찬 “野 안민석 의원, 아들 학폭 의혹 해명해야”

승인 2023-04-06 11:39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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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3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6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의 아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호소문을 봤다”면서 안 의원의 해명을 촉구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모 고등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힌 여성이 인터넷에 (올린) 학폭 집단 괴롭힘 폭로와 사과를 요청하는 글이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이 거론한 글은 지난 2020년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로, 작성자는 2012년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안 의원 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안 의원 아들이 자신과 남자친구의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고, 사진을 단체카톡방에 퍼뜨리고, 다투는 과정에서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글을 통해 “제 마음속에 사과받지 못한 응어리가 남아있고, 욕설과 공포감을 심은 안씨, 이런 사실조차 알지도 못하고 있을 안 의원에게 울분을 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사실 여부는 안 의원이 책임 있게 답해주시기 바란다”라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지난 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학폭 가해 기록을 대입 정시 전형에 반영하고, 취업 시까지 기록을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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