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년 만에 열린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찾아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8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열린 ‘봄꽃축제’를 통해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팔달산상인회 등 소상공인 6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도 대표축제인 봄꽃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김 지사는 “다시 일어나시도록 기운 내시고 저희에게 계속 의견을 달라”며 “경기도에서 옛 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만들어 사무실도 많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축제를 운영하는 도 청년봉사단을 격려하고, 각종 체험형 부스·사회적 기업·자활기업 등의 판매전시 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에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오랜 기간 침체돼온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청 봄꽂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도는 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구청사 인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청 봄꽃축제를 계속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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