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 제공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섬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남부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영흥도, 연평도, 백령도, 덕적도에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남부교육청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 상담,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교육 등을 통해 도서 지역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남부교육청은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대인관계에서 필요한 ‘공감’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통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위(Wee)센터와 도서 지역 학교 간의 통합지원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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