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이 LG전자 VS사업본부와 ‘LG전자 DNA+ 융합 트랙’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동차 관련 교육 연구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 우수 인재를 함께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장호 아주대 공과대학 학장과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LG전자 DNA+ 융합 트랙’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 프로그램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및 인턴십·해외연수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앞서 아주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프로젝트 도로교통 분야에 선정돼 석박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은 아주대 학부 과정의 AI모빌리티공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수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계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주대와 LG전자 VS사업본부는 향후 아주대 AI모빌리티공학과 및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 장학생 선발 인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해 공과대학 내에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했다. 올해 첫 신입생 40명이 입학해 전통적인 자동차 및 교통 분야 지식과 인공지능·빅데이터·통신과 같은 ICT 학문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학과는 관련 기업과의 밀접한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실습 ▲인턴십 ▲산학 장학생 지원을 활발히 추진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을 비롯한 해외 유수 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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