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GS25, 사회적약자 보호 위해 맞손

CU·세븐일레븐도 동참, 관내 200개 편의점 범죄 예방 적극 추진

고양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임학철)와  GS25 편의점 관계자들이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 제공

 

고양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임학철)는 최근  GS25 편의점과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학철 서장을 비롯해 GS25 편의점 대표, 경찰서 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이에 맞는 범죄 예방·보호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협약 후 일산서구 내 GS25 편의점 80여개 점에 쇼카드(show card)를 비치하고 ▲성폭력 ‘상담 챗봇’ 바로 가기 QR코드를 통한 피해자 보호 및 신고 활성화 ▲아동학대 예방 ▲스토킹 범죄 근절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 고지 안내 ▲청소년 해당 나이 안내 등을 홍보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임학철 경찰서장은 “관내 GS25 편의점 이용자는 일일 평균 3만2천명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이 활성화되면 사회적 약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예방 활동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일산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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