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는 ‘주민 소통 민생현장 속으로’를 마무리했다.
인천 미추홀구청은 3월2일부터 시작한 이 구청장의 ‘주민 소통 민생현장 속으로’ 행사를, 지난 12일 문학동 방문을 끝으로 21개 동 현장 방문을 모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그간 새 학기 등교 현장, 자원 순환 가게 등을 찾아가 학부모와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학교 주변 시설물과 보행 환경 등을 점검했다.
또 각 동 주민자치회장, 통장자율회장 등 지역 단체장들을 만나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단체장들은 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궁금한 점을 구청장에게 묻고 공감했다.
이 구청장은 학교 현장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민원, 도로 정비, 녹지·공원 관리, 지역 현안 등 140여건의 주민 의견을 검토했다. 단순 처리 사항은 민원종합처리제를 통해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나 예산 수반 사업 등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반영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인천대로 기본계획, 수봉산 명소화, 승학산 예비군 훈련장 이전 등의 사업들이 미추홀구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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