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공유재산 건물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시스템은 토지 필지 위주로 이뤄져 있어서다.
13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가 보유 중인 건물에 대한 세부적인 종합정보가 부족해 편의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공유재산 중 건물 부문 사용현황을 체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과 새올행정시스템 등을 연계해 공유재산 건물에 관한 방대한 행정정보를 수집해 시 소유건물 약 450여동의 건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취득, 처분, 소유권 변동, 건물별 수선이력 등 수시로 일어나는 변동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스템은 ▲위치기반 건물사용정보 조회 ▲건물 전체, 층별, 호별 조회 ▲수요자 맞춤형 조건 검색 ▲공유재산 사용예약 등을 가능하게 해 공유재산 활용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9월 말 시험 운영을 거친 뒤 공식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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