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유공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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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 최재황 수사과 지능팀장(왼쪽)과 지역건설업체 박성욱 소장이 최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유공 감사장’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서 제공

경찰이 지역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활동을 벌여온 지역 건설업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지역 건설업체 직원  박성욱 소장과 노재광 책임매니저에게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유공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건설 하도급업체들과 중부서 수사과장, 수사관들을 초빙해 건설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박 소장과 노 책임매니저는 업무방해 및 각종 폭력, 갈취, 채용·건설기계 등 사용강요, 불법집회·시위, 보복행위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유형에 대한 현장의 주요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각종 불법행위들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중부서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법행위는 신고를 통해 근절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열어 경각심을 일깨워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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