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올해만 벌써 9번째"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군사적 위협은 군사적 맞대응의 악순환을 낳을 뿐"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연이은 무력시위는 결국 스스로를 고립으로 내모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 군사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이 우리 군에 포착됐다.
탄도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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