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인근 사거리서 경차가 택시 추돌… 20대 남성 부상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께 남동구 간석동의 한 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스파크 차량이 좌회전을 하던 중 직진하던 60대 B씨의 소나타 택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택시의 모습. 인천 남동경찰서 제공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인근에서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20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스파크 차량이 좌회전을 하던 중 직진하던 60대 B씨의 소나타 택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B씨가 다치면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의 택시가 보행로로 밀리면서 횡단보도 인근에 서 있던 C씨(23)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 운전이나 무보험은 아니었다”며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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