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GH, 미래세대 위한 장학금 ‘통큰 지원’

(왼쪽부터)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인권역총괄본부장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가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접견실에서 도내 고등학생 100명을 위한 장학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16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327명의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취약 아동 지원사업 등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약 8억원에 달하는 누적 후원금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지원책 수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31개 시·군의 지역 안배를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해서 지원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미래자원인 아동들을 돌보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 8년간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이 유지될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인권역총괄본부장은 “지난 20년간 아동인구가 급감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 미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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