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에 혼자 살고 있던 A씨(40)가 숨지고 4층에 사는 고등학생 B양(18)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펑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소방관 61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23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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