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야경 휴일에도 감상한다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야간 경관 모습.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야경을 휴일에도 감상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5일 어린이 날부터 휴일에는 종전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서 센트럴파크를 포함한 송도의 야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휴일 야간 개방은 인천경제청이 '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의 개최 도시인 인천의 야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인천시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 관련 사업을 본격화 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초부터 평일 야간에도 홍보관을 개방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 매주 월요일과 광복절 등 국경일, 신정, 설날 및 추석 연휴기간은 휴관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휴일 야간 개장에 따라 IFEZ 홍보관에 오면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야간에 송도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홍보관을 찾아 행복한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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