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제73회 ‘부평 나눔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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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첫번째 '부평 나눔장터'가 최근 열린 인천 부평구청에서 시민들이 폐건전지를 교환하며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최근 구청 본관 앞 어울림마당에서 ‘제73회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의 개인 및 단체 40개 팀과 주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아동용품, 잡화, 주방용품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 등을 구매하고 판매했다.

 

생활공예체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클레이 행사도 했다. 또 석고방향제 만들기, 풍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마당도 열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구는 이 밖에도 여성폭력방지 예방캠페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우유팩 교환 행사 등도 함께 열었다.

 

판매자들로부터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받아 모은 10만1천700원은 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3일, 17일 2차례 나눔장터를 열 계획”이라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장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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