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3년 상반기 안전관리 이행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대재해 예방과 풍수해 등 재난에 대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건축물·도로·교량·공원 등 관리시설 62곳과 공사현장 12곳의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옹벽과 급경사지, 사면 등 사고 취약지역을 점검해 산책로 땅 밀림, 목책계단 파손 보수 등 총 65건에 대해 현장조치와 보수·보강을 했다. 또 송도컨벤시아 등 시설물 수탁 책임자들에게 ‘안전보건의무이행 서약서’를 받고, 근로자들의 의견 청취와 안전 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안전보건 게시판을 신설했다. 근로자들에 대한 긴급 의·약품 제공 및 건강상담관리 등을 위한 건강관리실 신설도 마쳤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시설과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면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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