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신도시 수요응답형 버스 I-MOD 증차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를 운행하는 모두버스 전경.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서구 검단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와 MODU(모두)의 버스 차량을 늘린다고 1일 밝혔다.

 

iH는 지난 1월부터 아이모드 운행요금을 낮춰서 운영하고 있다. 아이모드는 검단신도시의 수요응답형 버스이고, 모두는 검단신도시와 계양역을 왕복하는 출퇴근용 수요응답형 버스이다.

 

iH는 현재 검단신도시에 2만여 가구 이상 입주한 것으로 보고 교통지원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iH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2일부터 증차 운영을 할 예정이다. iH는 이번 증차로 아이모드와 모두 서비스 차량을 각각 2대씩 추가해 4대와 5대로 운영한다. 또 모두서비스의 탑승 정류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iH는 배차성공률을 높이고, 배차간격 역시 종전 40분대에서 2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H 조동암 사장은 “검단신도시의 사업 시행자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다”며 “검단 신도시 주민들이 더 쾌적한 신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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