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인천 남동구가 최근 만수동 장수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펼쳤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수질오염사고 대응에 힘쓴다.

 

구는 최근 만수동 장수천에서 인천시와 함께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방제 훈련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 환경보전과, 시 수질하천과 등 관계부서 담당자 16명이 참가했다.

 

구는 이번 훈련에서 15t 탱크로리가 뒤집히며 유류가 장수천으로 흘러 들어간 상황을 설정했다. 이어 오일펜스, 유처리제, 수질 측정 장비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하고, 상황 전파·보고·처리 등의 훈련을 했다.

 

특히 구는 이번 훈련에서 드론을 활용해 장수천 중·하류에 대한 항공감시를 했다.

 

또 구는 방제 훈련 후 남동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 환경모니터링봉사단과 함께 장수천변 정화 활동을 하고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훈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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