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 대표시장인 신포국제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신포국제시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신포국제시장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국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신포국제시장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함께 관광객 유치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포국제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천의 대표 시장이다. 신포닭강정과 민어회골목 등이 유명하고, 차이나타운과 가까워 환승관광이나 크루즈 관광에도 적합하다.
또 만두와 공갈빵, 타르트 등 명물 먹거리가 많고. 인근에는 개항장거리와 차이나타운, 월미도 테마파크 등의 볼거리 명소들도 있다.
시는 이번 K-관광마켓 10선 선정을 계기로 홍보대사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방문객 유치 이벤트 등으로 신포국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
이 밖에도 시는 국내외 마케팅을 위해 MZ세대와 중장년·실버 등 세대별 선호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장별 홍보대사도 선정할 구상이다.
김두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신포국제시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선정 받은 만큼 차별화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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