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 2일부터 2주간 병원 10층 종합검진센터에서 KT AI(인공지능) 방역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방역로봇은 플라즈마 살균으로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살균한다. 소독액을 쓰지 않는 인체에 무해한 살균 방식이기에 환자들이 내원하는 병원 운영 시간에도 방역작업이 가능하다. 또 장애물 회피 기능을 갖고 있어 내원 환자와의 충돌 등 안전사고는 방지하면서 효과적인 방역작업을 할 수 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방역로봇 운영을 통해 방역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나아가 첨단 디지털과 의료서비스를 접목한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나사렛국제병원 원장은 “첨단시스템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으로의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사렛국제병원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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