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남동·부평·서구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구축 뒷받침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테크노파크 전경. 인천TP 제공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천TP는 오는 12월까지 남동·부평·서구 3개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과 설계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제품 불량률을 줄이는 생산 시스템 맞춤형 공장이다.

 

인천TP는 스마트 공장 첫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기’와 중소벤처 기업부 주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도화’ 2개 부문에서 총 21곳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TP는 1개 기업 당 최대 2천만원의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인천TP는 제품설계와 생산공정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loT), 5G, 빅데이터, 체험형(AR), 가상현실(VR), 클라우드 등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4차산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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