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위기가정 아동에 희망 선물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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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선포식. 장용준기자

 

인천시가 위기가정 아동에게 크리스마스의 희망을 전달하고 나선다.

 

인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0일 남동구 미추홀도서관 강당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선포식을 했다.

 

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열고, 위기가정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할 산타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이뤄지는 집중 모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 성금을 8월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행사에서 위기가정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약 500여개와 긴급 생계비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지역 아이들을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산타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이 정무부시장, 정덕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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