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신임 사장에 이경규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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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이경규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56)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사장 임기는 5월 15일부터 2026년 5월 14일까지 3년이다.

 

전남 광주 출신인 이경규 신임 사장은 조선대부속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행정고시(39회)에 합격한 이 사장은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해수부 수산정책관, 정책기획관과 수산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신임 사장이 인천항 인프라 적기 확충, 물동량 증대,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인천항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양관광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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