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음악 축제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사운즈' 열어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음악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음악 축제인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사운즈’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달 2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의 야외 공간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축제를 펼친다. 구는 지역 곳곳에 음악이 흐르는 부평을 만들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1번째 무대로는 이번 달 27일 오후 6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시원한 록 사운드 보컬의 밴드 ‘아디오스 오디오’와 ‘맥커핀’, ‘지소쿠리클럽’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18일의 2번째 무대는 포크 뮤지션들이 출연하며 지역 막걸리 ‘소성주’를 나눠주기도 한다. 3번째 무대는 오는 7월 22일 부평역 앞 광장에서, 4번째 무대는 8월26일 부평아트센터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27일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부평’을 주제로 같은 축제를 열어 시민 7천여명이 참가했다.

 

구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부평구 누리집을 통해 축제 내용을 공지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공간의 제약 없이 음악이 흐르는 부평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 부평 음악·융합도시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까지 해마다 연 음악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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