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역의 어르신들이 스마트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최근 ‘연수 시니어 스마트팜 사업’이 올해 ‘인천형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에 선정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시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송도노인복지관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스마트팜의 자동제어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이다.
또 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호 작물 수요조사를 한 뒤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송도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첨단 기술의 스마트팜 시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 반응을 보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들이 지역의 문제에 직접 참여, 해결책을 찾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도시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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