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원로들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시민원로회의 위원 35명은 인천 내항과 상상플랫폼, 월미공원 등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관련한 자문을 했다.
심정구 원로회의 의장은 “인천 내항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전진기지이자, 무한한 미래동력을 갖춘 곳이다”며 “내항의 가치 재창조 방안을 논의할 최적기”라고 했다. 이어 “인천내항과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내항과 원도심이 제물포 르네상스라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원로분들의 많은 조언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을 통해 1천만 시민을 품은 글로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시민원로회의는 지난해 11월 인천시 시정 사업에 대한 원로들의 경험과 식견을 자문하기 위해 출범했다. 시민원로회의는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사회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 50여명으로 구성해 있다. 또 인천시시민원로회의는 지난 3월 재외동포청 인천 설립과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화의 인천 개최를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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