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인천환경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제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공단·전문가 등 20여명이 모여 최첨단·친환경적인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중점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자원순환센터의 시설 성능 개선 및 자원순환센터의 오염물질 배출량과 배출농도를 저감 시킬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검토했다.
시는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계획 및 인천환경공단의 자원순환 연구 분야 확대 등 다양한 세부 사항에 대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와 공단은 이번 회의 내용을 토대로 자원순환센터가 지역의 자산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앞으로 건립할 자원순환센터는 환경에 무해하고 시민건강에 안전하도록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와 최적의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편익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타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TF는 자원순환센터 건립 시 최첨단·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기술 및 운영적 측면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다. 매월 회의마다 주어진 안건 내용에 따라 자문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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