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4주 연속 상승세…40%대 근접[리얼미터]

5월 3주차 주간집계서 긍정 39.0%-부정 57.9%
국민의힘 38.5%-민주당 42.4%…오차범위 내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 공식 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연속 상승해 4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관련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2%p 상승한 39.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9%p 낮아진 57.9%였다.

 

윤 대통령이 2년 연속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지난 18일에는 40.5%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 보이며 40%대 안착을 시도하는 흐름”이라며 “주간 집계 기준 4주 연속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2%p 상승한 38.5%, 더불어민주당은 4.6%p 하락한 42.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5.1%p↑), 인천·경기(2.5%p↑) 등에서 상승했고,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9.8%p↓), 인천·경기(4.6%p↓) 등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 주와 같은 3.2%다. 기타 정당은 0.4%p 늘어난 1.9%, 무당층은 1.9%p 늘어난 14.0%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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