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그림·이주민 시민연대, 이주노동자 가정·그룹홈 지원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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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참여한 이주민 자녀 등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그림 제공

 

이주노동자 가정 환경개선과 그룹홈 지원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희망그림(이사장 김종필)과 이주민 시민연대(이사장 최혁수)는 최근 바자회 ‘사랑한다 친구야!’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주거환경에서 성장하는 이주노동자 가정과 그룹홈 청소년들의 주거환경 개선, 안전용품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주민 자녀,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러시아 댄스팀, 발레, 색소폰 동아리 등의 공연과 샤슬릭, 우즈베키스탄 볶음밥, 필리핀 빵,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기부물품 바자회, 플리마켓 등 의미 있는 내용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록 진행됐다. 

 

또 안산의료복지협동조합, 신안산대 자원봉사자, 더 투게더, 경기청년봉사단, 다솜회 등 많은 단체의 자원봉사와 응원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종필 이사장은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구촌 및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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