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용노동청, 병무청과 산업지원인력 근로권익보호에 '맞손'

23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산업지원인력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노동청 제공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과 함께 23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산업지원인력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중부노동청은 이번 병무청과의 협약을 통해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 등 산업지원인력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다. 또 공인노무사 등을 통해 병역지정업체의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컨설팅도 한다.

 

특히 중부노동청은 병역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자기 규율 예방체계를 갖추고 안전문화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도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적극 나선다.

 

앞서 중부노동청은 병무청과의 사전 협업을 통해 병역지정업체가 적극적으로 자율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올해 총 187개 업체가 참여하고, 이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병무청의 연말평가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민길수 중부노동청장은 “청년 산업지원인력의 공정하고 안전한 노사문화를 조성, 미래 청년세대의 발전적 노동환경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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