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다시 찾은 여객 위해 '웰컴백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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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인천국제공항이 다시 찾은 여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포함한 ‘인천공항 웰컴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을 다시 찾은 여객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본격적인 여행 재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공항공사는 캠페인 기간 여행 영상사진 공모전을 비롯해 인천공항 식음매장 프로모션, 여행채널 온라인 마케팅 등을 한다.

 

먼저 ‘인천공항 다시,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잠재여객의 여행심리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인천공항이 등장하는, 여행가고 싶어지는 숏폼 영상 및 사진’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성과 홍보성, 대중성 등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오는 7월 14일 총 65개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아이패드와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인천공항 식음매장에서도 6월 한달간 ‘여객 환영 프로모션’을 한다. 잠바주스, 커피앳웍스 등 인천공항 식음매장 12곳에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시그니처 음료 10% 할인이나 무료 사이즈업 등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행전용 온라인 소통채널’에서 엔데믹 시기의 여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한다. 새로 개설한 인천공항 여행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복항 및 신규취항 소식, 방한여객 대상 무비자 입국 소식 등을 제공한다.

 

김범호 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올해 초부터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70% 수준”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항공 수요 회복을 가속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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