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애뜰광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강도시 선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건강증진사업 유공자를 표창하고,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을 했다. 또 시는 10개 군·구 보건소와 함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치매검진, 구강검진, 금연클리닉, 알코올 분해능력 테스트 등을 했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을 활용해 건강걷기 챌린지를 한다. 시는 10만보를 달성한 차가자 중 777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마다 5월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연정책을 전파하고 있다. 인천의 흡연율은 20.3%다.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시민이 다함께 행복한 건강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 누구나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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