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인천시, 건강도시 선포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25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제36회 세계금연의날 기념식 및 건강도시 선포식'에서 건강도시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애뜰광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강도시 선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건강증진사업 유공자를 표창하고,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을 했다. 또 시는 10개 군·구 보건소와 함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치매검진, 구강검진, 금연클리닉, 알코올 분해능력 테스트 등을 했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을 활용해 건강걷기 챌린지를 한다. 시는 10만보를 달성한 차가자 중 777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마다 5월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연정책을 전파하고 있다. 인천의 흡연율은 20.3%다.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시민이 다함께 행복한 건강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 누구나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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