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서구 검단신도시의 앵커시설 사업 참여를 위해 출자에 나선다.
29일 iH 등에 따르면 iH는 최근'검단 넥스트콤플렉스 복합개발사업 출자 동의안'과 ‘검안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을 인천시의회에 상정했다.
iH는 이번 동의안을 통해 넥스트브이시티PFV㈜에 9억원을 출자한 뒤 오는 2032년 12월 회수한다. 검단 넥스트콤플렉스 복합개발사업은 검단신도시 1단계 상업용지인 C1과 C9, 주상복합용지 RC1 등의 부지 5만468㎡(1천500평)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iH는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출자에도 나선다. iH는 인천 서북부 중심에 복합환승센터를 마련하고, 이를 인천시에 기부한 뒤 교통과 문화·쇼핑·여가·엔터테인먼트 등을 시설을 마련한다. 이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안의 특별계획구역인 4만8천922㎡(1만4천822평)에 주상복합과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iH는 이를 위해 7억7천500만원을 출자하고, 오는 2029년 12월에 배당을 합쳐 253억원을 회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iH는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하는 ‘영종 공공지원민간임대 리츠 사업’을 위해 부동산 투자 회사에 73억원을 출자하고, 오는 2036년 회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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