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8회 연속 1등급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폐기능검사 모습.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성빈센트병원은 심평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래 8회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심평원의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로 진료한 의료기관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이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94.6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병원들의 평균 점수는 68.5점이며, 종합병원은 평균 78.8점, 상급종합병원은 평균 90점이다. 

 

김치홍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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