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코로나19 대응과정을 담은 백서를 펴냈다.
서구 보건소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정부가 엔데믹을 발표한 최근까지 3년4개월간 코로나19 대응과정을 담은 백서 ‘다시 찾은 나날’의 출간 기념회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회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함께 했던 의료기관 관계자, 의사회, 약사회, 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공로자와 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백서 소개 및 성과보고 등으로 구성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신속대응시스템 구축,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민생안정 및 경제회복 지원, 우리가 함께 감당한 시간들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빠르게 감염병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비대면 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의 소통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백서는 코로나19 재난에 대한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책 한 권에 담을 수 없는 의료진, 자원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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