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중구 왕산마리나서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캠페인

인천해양경찰서가 최근 인천 중구 왕산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인천 중구 왕산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현장 접수를 통해 동력수상레저기구 38대의 엔진오일과 배터리, 냉각수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인천해경은 또 수상레저객을 대상으로 장비점검 교육과 함께 수상레저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인천해경은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기구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상레저기구 점검 등 안전 캠페인을 준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대부분이 배터리 방전과 연료 고갈 등 사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상레저객들이 출항 전 장비 점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옹진군 백령도에서도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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