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군포에 위치한 ‘글로벌 뿌리기업’을 방문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김학도 이사장이 1일 군포 소재 뿌리산업 선도기업인 ㈜디팜스테크(대표이사 권오근)를 찾아 글로벌화에 성공한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디팜스테크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용 냉각펌프 부품, 반도체 최종 출하 전 테스트용 소켓 등 국내・외 제조업 분야에 핵심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뿌리기업이다.
지속적인 차세대 유망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 업체는 창립 당시의 사업 영역인 스마트폰 카메라 및 반도체에서 나아가 전기차 분야로 확장에 성공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사업성을 인정받아 올 역대 최고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2010년)・베트남(2020년) 현지 법인 설립 등 적극적인 글로벌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스마트폰 부품 분야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 성공해 3천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
㈜디팜스테크의 이 같은 성장에는 중진공이 지원이 뒷받침 됐다. 중진공은 창업 초기부터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내일채움공제, 직무역량향상 연수 등 연계지원에 나섰다. 성장기반을 구축한 업체는 2020년 첨단제조자동화분야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선정되는 등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
김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중진공 뿌리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첨단 제조업 분야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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