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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탈의하고 버스 기다린 20대 男

승인 2023-06-07 09:01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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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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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바지와 속옷을 벗은 채 버스를 기다린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47분께 장안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바지와 속옷을 입지 않고 있던 혐의다. 당시 버스정류장에는 A씨 외에도 다른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고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버스를 타고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탄 버스 번호를 확인, 이동 경로를 추적해 버스를 정차시킨 뒤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버스를 탈 때는 바지를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를 상대로  왜 버스정류장에서 하의를 벗고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버스#공연음란#수원중부경찰서#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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