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5월의 인천세관인’에 안준 인천본부세관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준 관세행정관은 관세를 포탈한 업체를 검거하고 제세 약 127억원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적발한 업체는 독일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허위 인증수출자번호를 입력한 상업송장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고가의 슈퍼가 260대를 수입, FTA협정 세율을 적용받아 관세를 포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인천세관은 물류감시분야 유공자로 정보분석을 통해 자체 선별한 컨테이너를 불시 검사해 2회 연속 총 366억원 상당 위조상품을 적발한 이은비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또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다국적기업의 특수관계자 간 거래를 이용한 저가 수입신고와 의류 수입업체의 조세회피를 적발해 총 49억원을 추징한 류혜란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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