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비스포츠, 지역 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 펼쳐

지난 4일 플랜비스포츠와 고려대학교 스포츠법학회가 개최한 체육대회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플랜비스포츠 제공 

 

지정스포츠클럽인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사장 장보미)가 지역 사회에서 꾸준한 스포츠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플랜비스포츠는 지난 4일 고려대학교 생활체육관에서 고려대학교 스포츠법학회(KUSL) 회원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양궁체험과 법(Law), 올림픽(Olympic)을 결합한 로림픽(Lawlympic)이라는 콘셉트로 대학생들과 아이들이 스포츠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 효탑초등학교 등 수원지역 초등학생 40여명과 체육교육과, 경영학과, 행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이 참여, 스포츠 활동과 진로 멘토링 등이 함께 진행됐다.

 

안채은 고려대 스포츠법학회 회장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직접 기획, 진행해보면서 스포츠의 가치와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보미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청소년들에게 신체활동과 다양한 기회가 부족했었는데, 고려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의 장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선수와 스포츠행정가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인 플랜비스포츠는 지난해 지정스포츠클럽 지정으로 수원시민을 위한 스포츠 복지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기업과 협업을 통한 스포츠 나눔 지원, 은퇴선수 재사회화,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