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운영하는 통근버스가 근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는 최근 남동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321명을 대상으로 ‘남동산단 무료공동 통근버스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5.6%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남동경협의 이번 조사에서 252명(78.5%)은 ‘매우 좋음’을, 55명(17.1%)은 ‘다소 좋음’을 선택했다. 반면, 부정적 답변은 ‘다소 나쁨’ 2명(0.6%), ‘매우 나쁨’ 1명(0.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남동경협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시·남동구 등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남동산단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출근 4개 노선, 퇴근 3개 노선에 총 10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통근버스를 이용한 승객수는 3만4천632명이며, 하루 평균 승객수는 2천886명이다.
남동경협 관계자는 “통근버스로 남동산단 근로자들이 편하게 출·퇴근하고, 남동산단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했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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