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수원1)은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부천1)을 대신해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위원단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알렉산더 쾨니히 CSU(기독교사회연합당) 부의장 등 바이에른주의회 경제·국토개발·에너지·미디어·디지털화 위원단 6명과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한 외빈 총 11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더불어민주당·고양10), 이병길 부위원장(국민의힘·남양주7)과 김태희(민주당·안산2), 김도훈 의원(국민의힘·비례),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남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활동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뒤, 양 지역과 기관 간 친선연맹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남 부의장은 “바이에른주가 2016년 경기도와 경제우호협력 MOU를 체결하며 활발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만큼, 양 의회도 친선교류를 확대해 경제협력과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양 지역 발전을 위해 바이에른주의회에서 경기도의회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쾨니히 부의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두 기관이 우정을 쌓아가며 친선연맹지역으로서 새로운 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귀국 후 의장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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