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연구시설서 화재

12일 오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있는 연구시설의 유류 저장탱크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소방이 불을 끄고 있는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12일 오전 10시32분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있는 연구시설의 유류 저장탱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유류 탱크 개방 작업을 하던 30대 A씨 등 작업자 2명이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유류 탱크 일부가 탔다.

 

소방당국은 인력 85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38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불이 난 유류 탱크에 총 저장 용량 1천500ℓ의 기름이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류 탱크 덮개를 여는 과정에서 유증기로 인해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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