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성일)가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수원시 의약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수원서부서는 지난 13일 수원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등 수원시 의약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약 근절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 의약단체들은 수원서부서에서 자체 제작한 마약 근절 포스터를 각 기관에 비치하고, 각 병·의원 내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마약 근절 홍보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또 마약 의심 환자 발생 시 빠른 신고 체계를 구축해 마약범죄 예방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정성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서부서는 지난달 30일 뜰카페 프렌차이즈와도 업무협약을 맺는 등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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